대전문화재단 패밀리테마파크, 개장 9일 만에 방문객 20만 명 돌파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8.11 10:18 / 수정: 2025.08.11 10:18
지난 주말 옛 충남도청사 앞마당에서 진행된 드라마서커스 공연 모습./대전문화재단
지난 주말 옛 충남도청사 앞마당에서 진행된 드라마서커스 공연 모습./대전문화재단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 0시 축제'의 하이라이트 공간 패밀리테마파크가 지난 주말 수많은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특히 감필라고 해변, 꿈돌이 언덕, 달탐사 VR체험, 그래비트랙스 등 인기 프로그램 앞에는 1시간 이상 대기 줄이 늘어서는 등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11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대전 0시 축제' 개막 1주일 전인 8월 2일부터 운영된 패밀리테마파크의 누적 방문객이 2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 연인들이 몰리면서 현장 곳곳이 '포토존'으로 변했다.

옛 충남도청사 앞마당에서 진행된 드라마서커스는 1인극임에도 매회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관람객들은 7개의 공으로 진행한 저글링과 사다리타기 등 손에 땀을 쥐는 공연을 즐겼다.

패밀리테마파크는 오는 8월 16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꿈돌이 정원 △감필라고 해변과 언덕 △꿈씨오락실 △과학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패밀리테마파크는 도심 속 여름의 즐거움과 이색적인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새로운 여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경제와 문화가 꽃핀다는 말처럼 이번 대전 0시 축제는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를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