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디지털과 공예의 융합 ‘사물의 기술’展 개최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08.11 09:47 / 수정: 2025.08.11 09:47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성과 연계 ‘사물의 기술’ 전시/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성과 연계 ‘사물의 기술’ 전시/한국도자재단

[더팩트ㅣ여주=이승호 기자] 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는 24일까지 여주 도자나날센터에서 2025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사업 성과 연계 전시 ‘사물의 기술’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센터가 추진하는 공예 교육, 공예동호회 운영, 시설·장비 지원과 전문 오퍼레이터 기술 협업 등의 사업으로 발굴·육성한 공예가들의 디지털 기반 창작 성과를 이 전시회에서 집약해 선보인다.

‘교육-창작-전시-성과 확산’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고, 공예 생태계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취지의 기획 전시이다.

김경호·김혜원·이장욱·유영진·황지하 등 공예 동호회 참여 작가와 이덕환·최재혁·최지희 등 디지털 공예 교육 참여 작가, 고재욱(디지털)·손경서(목공)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전문 오퍼레이터 등 모두 10명이 전시에 참여한다.

센터는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공예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게 그동안 △인공지능(AI) 활용 디지털 프린팅 △3D프린터 활용 도자 슬립캐스팅 △라이노 활용 나만의 기물 만들기 등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했다.

참여 작가들은 이 전시에서 센터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만든 AI 모델링, 3D프린팅, 컴퓨터 수치 제어(CNC) 가공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실험적 조형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는 "공예 생태계 인재 발굴과 성장 지원으로 디지털 기술과 공예의 융합이라는 동시대적 창작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전시"라며 "센터가 교육과 창작의 장을 넘어 성과 확산과 문화 공공성 증진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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