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제8회 대한민국 대학생 요트 대제전'이 열렸다./ 포항시

[더팩트ㅣ포항=박진홍 기자] 포항시는 '제8회 대한민국 대학생 요트 대제전'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9개 대학의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해 포항의 푸른 바다 위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선수단은 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북구 흥해읍 죽천리 일대에서 연합 하계 훈련을 진행하며 경기력을 높였다.

대회 기간 참가자들은 요트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양문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각종 해양스포츠가 활성화 되면서 국내 새로운 해양레저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요트 세일링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면서 "전국 규모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와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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