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홀몸어르신 건강여가 프로그램 운영
  • 조수현 기자
  • 입력: 2025.08.10 13:57 / 수정: 2025.08.10 13:57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는 홀로 사는 어르신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해 각 구청 보건소에서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지구보건소는 19일부터 지역 홀몸어르신 180명을 대상으로 4층 보건교육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과 오후 총 12차례에 걸쳐 ‘슬기로운 실버생활’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서는 노인건강여가 전문 강사가 기초체력 향상과 인지력 강화, 우울감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금연·절주 △식단 관리 △만성질환 예방 등 건강 콘텐츠를 제공한다.

처인구보건소는 읍면동 주민센터 대회의실, 2층 보건교육실에서 다음달 9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9차례에 걸쳐 홀몸어르신 270명을 대상으로 ‘웃음을 잡아라’라는 프로그램을 연다.

역시 전문 강사가 레크레이션과 실버체조, 웃음치료 등을 강의한다.

기흥구보건소는 같은 달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홀로어르신 모임인 ‘보건소 건강사랑방’을 통해 환절기 아토피 피부염 관리, 치매예방 인지강화 교육을 한다.

노래교실 등도 열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용인시 관계자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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