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경기도 경제지식 숏폼(Short-form) 공모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전은 ‘일상 속 경제, 모두의 이야기’를 주제로 △생활 속 경제 이야기 △금융사고 예방과 대응 △디지털 시대의 금융 △지속가능한 소비와 경제 △세대별 경제 이야기 등 5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출품작은 하나 이상의 주제를 포함해야 한다.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채널을 보유한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2~6인의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는데, 3분 이하의 영상을 만들어 자신의 채널에 게시한 뒤 신청서를 내면 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0월쯤 심사를 거쳐 17개 작품을 선정한 뒤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 등 총 16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 경제교육 홍보사업 등에 1년간 활용한다. 당선자는 이 기간 영상을 공개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진기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짧고 강렬한 숏폼 콘텐츠는 경제지식을 쉽고 빠르게 확산시키는 데 최적화된 형식"이라며 "경제를 어렵게 느끼는 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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