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흥시는 시청 직원 40여 명이 연이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기 가평군 상면 지역에서 지난 8일 수해복구 작업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가평군 상면은 지난달 한 달간 최고 36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주택 침수, 농경지 토사 유입, 도로 파손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시흥시 직원들은 이날 새벽부터 복구 현장에서 무거운 토사와 쓰레기 제거, 침수 피해 복구, 피해시설 보수 등의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발적으로 발 벗고 나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본 가평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지역사회가 안정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 시흥시, ‘반려식물로 일상 속 정서 치유’ 프로그램 운영
시흥시는 ‘2025년 반려식물 활성화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주 1회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으로 총 60명이며, 30명씩 A반과 B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시흥시에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 장소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다.
시흥시는 최근 도시 생활 속 자연과의 접촉 기회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치유와 교감의 시간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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