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단신] 광명시, 더위 이길 ‘공포문학’ 전시·체험 프로그램 개최 등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8.10 08:52 / 수정: 2025.08.10 08:52
‘문학과의 접속-그러니까’ 프로그램 안내문./광명시 하안도서관
‘문학과의 접속-그러니까’ 프로그램 안내문./광명시 하안도서관

■ 광명시 하안도서관은 올해 말까지 월별 다른 접속어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별 문학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시 ‘문학과의 접속–접속어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진행하고, 8월에는 더위를 이길 공포문학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8월 주제는 접속어 ‘그러니까’를 활용해 공포 소설 40여 권을 선별해 전시하며, 소설 속 인상 깊은 문장으로 나만의 열쇠고리나 책갈피를 만드는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최대 300명이 8월 한 달간 참여할 수 있다.

열쇠고리·책갈피 만들기 체험에서는 ‘그러니까 그 문을 열고 모든 것이 시작되었어’처럼 접속어를 활용해 나만의 문장을 완성하고 다른 시민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 광명시, 취약계층 아동들과 여름방학 나들이 진행

광명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 아동과 교육복지 우선대상 아동 및 가족들과 함께 공룡체험박물관과 워터파크 나들이를 지난 9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광명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마련했으며, 타지역 또래와의 교류로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 가족 관계 회복, 문화 체험 기회 확대 등을 목표로 했다.

한편 광명시는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 광명극장에서 오페라 공연을 열고, 9월 27일 민속박물관 견학, 11월 1일 광명시 지속가능 공정여행 등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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