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혁신센터와 대전도시공사가 대전 동구 지역 취약계층과 청소년을 위한 연극 티켓 150장을 대전 동구에 기탁했다./대전사회혁신센터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사회혁신센터와 대전도시공사가 8일 동구 지역 내 취약계층과 청소년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연극 티켓 150장(300만 원 상당)을 대전 동구에 기탁했다.

이번 티켓 기탁은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실행의제인 ‘원도심 소극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대전 0시 축제 기간에 열리는 ‘제16회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의 연극 10편 관람권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티켓은 동구청을 통해 지역 내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과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전사회혁신센터는 이번 기탁이 침체된 원도심 소극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대전사회혁신센터장은 "이번 연극 티켓 기탁을 통해 문화 소외 계층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기탁으로 관내 취약계층과 청소년들이 무더운 여름, 연극을 통해 시원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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