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민 체감형 적극행정 실천 공무원 9명 선정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08.08 14:06 / 수정: 2025.08.08 14:06
주차난·예산 절감 등 시민 체감형 행정 돋보여
천안시 적극행정위원회가 2025년 상반기 스타공무원을 선발하는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천안시
천안시 적극행정위원회가 '2025년 상반기 스타공무원'을 선발하는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천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스타공무원'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행정혁신을 선도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발굴·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총 20건의 정책을 대상으로 서면 심사와 시민 온라인 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6건의 사례와 함께 스타공무원 9명이 선정됐다.

우수 사례로는 △오은정 도서관정책과 팀장이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간 공동주택과의 주차 공간을 상호 개방한 사례 △이주배 서북구 세무과 주무관과 이진석 자치행정과 주무관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우편 봉투를 방수 재질로 개선해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동시에 높인 사례 △신혜지·이수연 건축과 주무관이 공사장 가설 울타리 디자인을 개선해 도시 미관과 안전성을 향상시킨 사례가 선정됐다.

장려 사례로는 △이종순 청소행정과 팀장과 김완태 주무관이 청소 수거체계를 전면 개편해 환경 개선과 업무 효율성을 높인 사례 △김태숭 서북구 건축과 팀장이 폐수처리 효율성을 극대화해 1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사례 △이지현 성거읍 주무관이 맞춤형 접근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발급률을 전국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사례가 포함됐다.

천안시는 선정된 스타공무원에게 상패와 포상금, 특별휴가 2일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차명국 천안시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강화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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