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도시공사는 당진 왜목마을 해수욕장과 난지도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당진시와 함께 '생명을 구하는 무료구명조끼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당진도시공사에 따르면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는 물놀이 안전장비 미착용으로 인한 수난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인명사고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구명조끼 무료 대여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생명을 구하는 무료 구명조끼 대여소'는 당진도시공사가 왜목마을과 난지도 해수욕장 내에서 운영 중이며 성인용과 아동용 등 다양하게 비치해 방문객은 누구나 손쉽게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해수욕장 폐장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현장에서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당진도시공사 관계자는 "구명조끼는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필수 장비"라며 "모든 이용객이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착용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왜목마을과 난지도 해수욕장은 오는 17일까지 운영 예정이며 당진도시공사는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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