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8일 당진시 한우협회 교육실에서 축산 환경 개선 및 사양 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8일 전국한우협회 당진시지부와 공동으로 당진시 한우협회 교육실에서 관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 환경 개선 및 사양 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환경친화적인 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축산 환경 개선과 퇴비 부숙도 관리, 한우 사양 관리 및 질병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축산 환경 전문가인 천행수 박사와 한우 사양관리 전문가인 오명환 박사가 초청돼 강의를 맡았다.

천행수 박사는 축산시설 내 환경 관리 기준과 부숙도 적정화 방안을 소개하며 쾌적한 사육환경이 곧 생산성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오명환 박사는 한우의 생애주기별 사양 관리 전략과 주요 질병의 사전 대응 방법을 주제로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우 농가 관계자는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사양 관리와 질병 예방까지 통합적으로 다뤄 매우 실용적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만희 전국한우협회 당진시지부장은 "급변하는 축산 환경 속에서 농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석범 당진시 축산과장은 "깨끗한 축산 환경 조성과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해 행정에서도 기술 지원과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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