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에 있어 내일은 없다"…강기윤 남동발전 사장, 삼천포발전본부 불시 점검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8.08 12:11 / 수정: 2025.08.08 12:11
"위해 요소 보이는 즉각 조치, 안전에 대한 과감한 투자 필요" 강조
강기윤(오른쪽 두 번째)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삼천포발전본부에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한국남동발전
강기윤(오른쪽 두 번째)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삼천포발전본부에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한국남동발전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어떤 일보다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며 안전 조치에 있어 과감한 투자와 위해 요소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강기윤 사장이 경남 고성군 하이면 소재 삼천포발전본부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강 사장은 발전소 및 발전소 건설 현장을 다니면서 작업현장 안전관리 실태, 위험작업 구역의 접근 통제, 안전장비 착용 여부, 협력사와의 소통 체계 등에 대해 면밀히 점검했다.

삼천포발전본부를 찾은 강 사장은 작업 일지를 살펴보면서 작업 절차 준수 여부를 직접 점검하고 발전소 중앙제어실을 찾아 발전설비 운영 현황을 살폈다. 또 석탄 하역장 부두를 찾아 무더위 속 근무자들의 건강 상태 및 안전 위해 요소 발생 여부에 대한 점검도 했다.

이어 고성복합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근무자들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며 현장 작업자 안전 및 건강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앞으로 위험도 분석 기반의 선제적 안전예방조치 확대, AI 기반 위험 알림 시스템 구축, 불시 점검 정례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강기윤 사장은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어떤 일보다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면서 "조금이라도 더 안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안전은 투자'라는 인식으로 재무장하고 '안전에 있어 내일은 없다'는 생각으로 발견되는 위해 요인은 그 자리에서 즉각적으로 조치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 방향에 적극 부응해 '안전이 곧 경쟁력'임을 명심해 중대재해 근절을 향한 실질적 노력과 책임 있는 현장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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