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영 전 대전시의원,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으로 발탁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8.08 12:06 / 수정: 2025.08.08 12:06
"대전 지역 현안 문제도 꼼꼼히 챙길 것"
오광영 신임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사진 왼쪽)이 8일 첫 출근을 하며 김민석 국무총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페이스북 갈무리
오광영 신임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사진 왼쪽)이 8일 첫 출근을 하며 김민석 국무총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페이스북 갈무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지역 '찐명계'로 꼽히는 오광영 전 대전시의회 의원이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2급 상당)으로 임명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7일 비서실 핵심 보직인 정무실장에 이후삼 민주당 전 의원, 민정실장에 신현성 변호사, 공보실장에 최혜영 민주당 전 의원 등 3실장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대전시의원 출신 오광영 전 의원을 시민사회비서관으로 발탁했다.

오광영 신임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은 8일부터 출근을 시작했다.

오광영 신임 비서관은 지난 20대 대선부터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매진해 왔으며 당시 대전 지역에서 캠프 총괄 실무자 역할을 맡으며 친명 인사로 분류됐다.

그는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유성구갑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현 민주당 사무총장인 조승래 의원과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고, 그해 5월 대전 중구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돼 김제선 구청장을 보좌했다.

올해 4월 대통령 탄핵으로 21대 조기 대선이 확정되자 정책보좌관 직을 마무리하고 이재명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대전 지역 정가에선 오 신임 비서관이 그동안 지역 친명 외곽 조직을 탄탄하게 관리하는 등 정치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광영 신임 비서관은 "국무총리실 민정실 시민사회비서관으로 임명되어 오늘부터 출근했다. 김민석 총리님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대전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현안이 생기면 앞장서서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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