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소규모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 중인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오는 22일까지 받는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작면적 1000㎡ 이상 5000㎡ 미만인 농가를 대상으로 농자재 구매 시 최대 1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지난 202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보령시에 주민등록과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며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지난 2023년 기준 농업 외 종합소득 3700만 원 이상이거나 농업경영체 등록이 취소된 경우 면적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농가는 제외된다.

지원금은 지정된 판매업체에서 농자재 20만 원 이상 구매 시 10만 원 지원되는 방식이다. 구입기한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기존에 보조를 받는 농기계, 면세유, 무기질비료, 상토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통장사본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누리집 또는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오제은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규모 농가들이 빠짐없이 신청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 지원 정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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