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명시와 광명농협이 지역 주민의 인지건강 향상을 위해 ‘광명농협 조합원을 위한 인지건강 복지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7일 시청에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노인 치매 조기 발견부터 예방 교육까지 통합 관리하는 ‘내오(내일도 오늘같이) 기억캠퍼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광명시는 무료 치매 선별검사, 치매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강사 연계, 치매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광명농협은 조합원 대상 인지 건강 프로그램 운영, 치매 예방 서비스 연계·안내, 사업비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치매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예방과 조기 대응,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락 광명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실질적인 복지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 지역화폐로 결제하는 기프티콘 출시…전국 최초 전통시장 적용
시흥시 전통시장인 삼미시장에서 쓸 수 있는 지역화폐 결제 가능 전용 기프티콘인 ‘삼미시장콘’이 출시됐다. 시흥시 제휴 골목상권 선물 앱(App) ‘동네선물-동선’을 운영하는 동선컴퍼니는 지난 7월 삼미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일부터 삼미시장콘을 선보였다.
삼미시장콘은 현재 7% 할인되는 시흥시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로 구매할 수 있으며, 여기에 삼미시장콘에 한해 동선 앱 자체 7% 할인이 더해져 총 14%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동선 앱에서 삼미시장콘을 구매한 후, 삼미시장 내 동선 가맹점에서 모바일 시루 큐알 코드로 간편하게 결제해서 사용하면 된다.

■ 광명시 공직자들,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주민에 성금 전달
광명시 공직자들이 지난 7월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280여만 원을 모아 7일 시청에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성금은 시 공직자 886명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광명희망본부를 통해 피해 복구, 주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다시 일어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2026학년도 1:1 수시컨설팅 개최
안양시는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주관으로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제시하는 ‘2026학년도 1:1 수시컨설팅’이 오는 9월 6일 12시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컨설팅에서는 학생·학부모와 진로·진학 분야 역량을 갖춘 현직 전문 교사들과 1:1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학생 성적과 희망 진로를 기반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며, 지참한 학교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성 분석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수시 선발 비율이 증가하는 등의 입시 변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확하고 신속한 진학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담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14일까지 사전예약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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