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상서 외국인 선원 1명 조업 중 바다에 빠져…해경 '수색 중'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8.07 17:08 / 수정: 2025.08.07 17:10
통영해경이 거제시 외도 해상에서 바다에 빠져 실종된 외국인 선원을 수색하고 있다. /통영해경
통영해경이 거제시 외도 해상에서 바다에 빠져 실종된 외국인 선원을 수색하고 있다. /통영해경

[더팩트ㅣ통영=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 외도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30대 외국인 선원이 바다에 빠져 해양경찰이 수색 중이다.

통영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8시 31분쯤 거제시 외도 해상에서 23t급 멸치잡이 어선 A호에 타고 있던 인도네시아 국적 30대 선원 B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에 나섰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등 가용세력을 투입해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면서 유관기관과 해양재난구조대 등에도 협조요청해 합동수색을 펼치고 있다.

신고자에 따르면 A호에서 투망작업 중 외국인 선원 2명이 줄에 맞았으며 이중 선원 B 씨는 해상에 추락했고 같은 국적 선원 C 씨는 가슴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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