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오른쪽)과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가 7일 장학금 기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 동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는 7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선양소주와 함께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한 선양소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1015만 3067원의 장학금이 재단에 전달됐다.

기탁금은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선양소주는 지난 2019년 동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탁금은 총 5376만 원에 달한다.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기업,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선양소주의 꾸준한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아이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뜻깊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매년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80명의 학생에게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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