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국립생태원이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디지털정부 혁신유공(공공데이터·데이터기반행정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5년 연속 공공데이터 개방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과 생태정보의 투명한 개방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생태정보포털 EcoBank(에코뱅크)’를 통해 전국 단위 생태조사 자료와 생태정보를 원천 데이터 형태로 공개하는 등 민간과 협업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2024년에는 ESG 사업의 일환으로 동물찻길사고(로드킬) 다발 구역을 분석하고 인공지능 기반 예방시스템 설치 대상지 선정 등을 지원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수상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경영 혁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 보전과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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