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호관찰소, 세종시 버섯농가 긴급수해복구 사회봉사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8.07 14:01 / 수정: 2025.08.07 14:02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7일 세종시 건동면 석곡리의 한 버섯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대전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7일 세종시 건동면 석곡리의 한 버섯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대전보호관찰소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는 7일 집중호우로 피해입은 세종시 건동면 석곡리 일대 버섯 농가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했다.

이번 활동은 수해로 인해 저온창고에 부패한 수확 농작물과 토사, 진흙이 유입된 상황에서 사회봉사 대상자들이 이를 제거하고 건물 내 버섯 재배시설의 오염물 정비, 밭으로 흘러들어온 진흙과 토사 제거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대전보호관찰소는 기후재난 등 긴급한 지역사회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봉사 집행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활동 역시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 사회봉사 대상자는 "이번 활동이 단순한 명령 수행이 아니라 실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는 기회가 되어 의미 있게 느껴진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복구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종 대전보호관찰소장은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사회봉사 인력을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복구에 힘이 되고 재난 발생 시 지역사회와 협력해 피해회복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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