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5.08.07 11:46 / 수정: 2025.08.07 11:46
고액·상습 체납자 강력 대응, 생계형 체납자 분납 유도
서천군청 전경 /서천군
서천군청 전경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오는 10월까지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체납 세금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서천군의 이월 체납액은 26억 9000만 원이다. 이 중 50%인 13억 4000만 원을 징수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지방세 체납 정리단'을 구성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고액 체납액 정리를 위해 광역 징수기동팀 및 징수책임제를 운영하고 상습적인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 및 공매 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융재산 압류, 급여 압류, 신용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다양한 행정제재와 체납처분을 병행할 예정이다.

신창용 서천군 재무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유도와 제재 유예 등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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