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음5G 기반 자율주행 로봇 실증 나서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8.06 13:38 / 수정: 2025.08.06 13:38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시청에서 경비·물류·안내로봇 운영
세종시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구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비로봇. /세종시
세종시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구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비로봇. /세종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6일부터 5개월간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마크원애비뉴(P3) 구역과 세종시청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인 ‘이음5G’ 기반의 서비스로봇 실증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국비 1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2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실증 대상 서비스로봇은 경비·물류·안내 3가지며 이달 경비로봇 도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경비로봇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구역에서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화재예방·보안순찰 등을 수행한다.

또 고정형·자율주행 안내로봇이 상가 안내와 식당 예약, 홍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시청에서는 물류로봇이 승강기를 통해 층간 이동물류 배송을 돕는다.

시는 시민들이 직접 로봇을 체험하고 로봇 활용과 관련된 의견을 제안하는 시민체험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체험단은 50여 명을 모집해 오는 11월 중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윤정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세종시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공서비스를 개선해 시민 편의와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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