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31일 전북 완주군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KESCO 썸머페스타'를 방문한 인파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진행한 'KESCO 썸머페스타' 물놀이 축제의 방문자 만족도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 29~31일 전북 완주군 본사 앞마당에서 진행한 썸머페스타 만족도 설문 결과 5점 만점에 4.8점 이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총 2300여 명이 행사를 방문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방문객 22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지역주민 복지를 위해 진행하는 축제 분야(물놀이)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는 228명 중 212명이 ‘매우 만족’(5점)을 선택했다.

'행사 전체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205명이 '매우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올해 높은 만족도를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일부 행사 프로그램 개선을 논의 중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집 방학 기간에 행사를 열어 지난해(1500명)에 비해 월등히 많은 방문객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내년에도 지역 어린이집 방학기간에 맞춰 행사를 연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수중 림보게임, 수박 빨리먹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게임들이 큰 인기를 얻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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