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 서구가 주민들의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100세까지 건강하고 탄탄하게 운동교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9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26회에 걸쳐 워크아웃투게더(서구 금화로 50)와 상무시민공원에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운동 소도구를 활용한 유산소·근력 복합 운동을 실시한다.
참여 대상은 체지방률이 남성 20%, 여성 28% 이상인 서구 주민으로 오는 6일부터 35명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서구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서구는 신청자의 건강 행태 조사 및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등 사전 검사를 실시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영양 및 절주 등 다양한 교육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프로그램 종료 후 사후 검사를 통해 건강 위험 요인 감소 결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은주 서구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근력과 심폐기능을 높이고 건강한 100세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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