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 주관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광명시는 1년 차 공모 사업비로 약 6억 원을 지원받게 되고, 올해 시범 사업을 추진한 후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8개 지자체)되면 2~3년 차 본사업을 시행한다. 본사업 참여 지자체는 인구와 경제 규모에 따라 최대 60억여 원까지 예산을 지원받는다.
시는 해당 사업에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장밀착형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설치·운영 △상권별 가변형 주차장 설치 △사계절 경관조명 설치 △지역 대표 축제 발굴·운영 △상생 플리마켓 운영 △상권 명소화 위한 ‘레트로 거리’ 조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장인(匠人)대학 설치·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상권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고, 도시의 역사·문화·관광과 상권을 연결해 사람들이 오래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역 상권이 끊임없이 활력을 유지할 수 있는 튼튼한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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