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보령머드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야간 프리마켓 '한밤마켓'을 둘러보고 있다.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가 한창인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지난 2일 특별한 야간 행사 ‘한밤마켓’이 처음으로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12곳이 참여해 수공예품과 로컬푸드, 친환경 상품을 판매하고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천연비누 만들기, 머그컵 그리기, 스티커 제작 등 다양한 공예 클래스에 더해 자유로운 버스킹 공연까지 펼쳐져 여름밤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한밤마켓’은 머드축제의 낮 중심 프로그램에 야간 체류형 콘텐츠를 더해 지역기업과 방문객 간 접점을 넓히는 데 의미를 뒀다.

행사를 주관한 보령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한밤마켓이 보령의 가치를 밤에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기업 네트워크 조직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한밤마켓은 오는 8일에도 한 차례 더 열린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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