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대중교통 환경 개선 위한 '스마트 버스승강장' 확대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8.04 16:03 / 수정: 2025.08.04 16:03
올 상반기 22개 승강장 개선 마무리…4개 승강장 '스마트 쉘터'로
하반기 군청 등 6곳 스마트 쉘터…통구리 마을회관 일반쉘터
경기 연천군청사 전경 /연천
경기 연천군청사 전경 /연천

[더팩트ㅣ연천=양규원 기자] 경기 연천군이 군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승강장 확대 설치와 노후 쉘터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상반기 총 22개소의 승강장을 개선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중 4개소(연천역, 초성리역, 신탄리역, 통재입구)는 스마트 쉘터로 교체했다.

궁평리역(2개소) 신서면주민자치센터에는 노후된 일반 쉘터를 새롭게 바꿨다. 또 동중리 마을회관, 백학산업단지 등 총 15개소에는 신규 쉘터가 설치돼 군민들의 일상 이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하반기 총 7개소에 스마트 쉘터 및 신규 쉘터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 따라 군청, 전곡풍경채, 예일세띠앙 등 6개소에 스마트 쉘터가 들어서며 통구리 마을회관 1개소에는 일반쉘터가 신설될 예정이다.

스마트 쉘터에는 냉·난방 시스템, 공기질 정화, 실시간 버스 도착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 있어 쾌적하고 안전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2026년도 버스 승강장 설치계획 수립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대중교통 기반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 중심의 교통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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