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자신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방법에 대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학교는 퍼스널 브랜딩으로 운동선수 진로 역량 강화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학교는 볼링·양궁·축구부를 운영 중이다.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볼링·양궁·축구부 선수 15명을 대상으로 퍼스널 컬러 진단 전문가 자격을 보유한 컨설턴트를 활용해 선수들에게 자신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특히 퍼스널 컬러 진단을 기반으로 한 이미지 분석, 효과적인 자기표현 전략, 대면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 진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브랜딩 요소로 구성했다.

참여 학생들은 1대 1 퍼스널 컬러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과 스타일을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면접 등 상황에서의 이미지 표현, 일상적인 소통 환경에서 자신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방법을 실습하며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은 마인드 컨트롤로 이어져 경기력 향상과 맞춤형 진로설계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선수는 "퍼스널 컬러 진단을 통해 그동안 생각해 보지 않았던 나의 이미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를 표현하면 좋을지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종희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발휘하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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