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청사 전경. /예산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은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급 사업은 전기승용차 72대, 전기화물차 72대 등 총 144대가 대상이다. 신청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28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450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전기택시 구매 시 국비 25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또 차상위계층 이하가 전기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20%,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소상공인과 차상위계층에는 국비 30%의 추가 지원이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0일 이상 예산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개인과 사업자 등록이 된 기업·법인 등이다. 출고·등록은 신청일로부터 2개월 이내 완료 가능한 차량에 한해 가능하다. 보조금은 차량 출고 등록 순으로 지원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확대는 자동차 매연과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이번 보급 사업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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