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성=양규원 기자] 경기 안성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달 총 53개 소의 무더위 쉼터를 점검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을 통해 △냉방기 가동 여부 △쉼터 내 휴식공간 청결 상태 △어르신 건강 및 안부 확인 등 시민들이 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시 행동 요령을 홍보하며 폭염 피해 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서승섭 지역자율방재단장은 "폭염이 장기화되는 만큼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찰과 점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규석 시 시민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방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무더위쉼터 운영과 폭염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지역자율방재단은 호우특보에 따른 사전예찰, 대설 시 긴급 제설 작업, 심폐소생술 교육 등 자율방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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