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 평생학습관은 고등학교 재학 중인 장애학생과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를 위한 특별강좌 '괜찮은 베이킹'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발달장애인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요리 활동을 통한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마련된 특별과정이다. 지역 고등학교와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운영한다.
고등학교 연계반은 오는 29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총 4회 운영한다. 장애인복지관 연계반은 같은 기간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4회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재료비는 수강생 1인당 7만 원이다.
수강 신청은 각 기관의 담당 교사 또는 실무자가 대표로 신청해야 한다.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반별 10명이다. 기관당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장애 학생들도 다양한 학습과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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