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여성안심패키지 사업의 신청 접수가 저조했던 5개 시·군을 대상으로 1일부터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
시·군별 잔여 수량 내에서 선착순으로 마감되기 때문에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여성안심패키지는 도가 여성 1인 가구의 주거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열림센서, 휴대용 비상벨, 창문잠금장치 등 방범 물품으로 구성됐다.
추가 접수는 1차 모집에서 잔여 수량이 발생한 경기 수원시,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연천군 등 5개 시·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수원시는 오는 18~29일 별도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이나 각 시·군 누리집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단 시·군별로 물품 구성과 지원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신청 전 반드시 해당 시·군의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이지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여성 1인 가구가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며 "추가 접수를 통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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