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가 물가 상승과 민생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부천페이 월 구매 한도를 최대 1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소비 진작 이벤트를 추진한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8월에 부천페이를 최대 100만 원 충전하면 7%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7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소상공인 상생+소비진작 이벤트'를 오는 22일부터 9월 2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해당 기간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부천페이 가맹점에서 부천페이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0%가 캐시백으로 즉시 지급되며,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자동 차감되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지급 내역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부천시 소비지원금 2차' 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의 사회공헌자금을 활용해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페이 구매 한도 확대와 추가 캐시백 혜택을 통해 시민 혜택을 늘리고,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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