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 해역 고수온 주의보 발령…비상체계 유지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8.01 17:16 / 수정: 2025.08.01 17:16
경남도청 전경/경남도
경남도청 전경/경남도

[더팩트ㅣ창원=이경구 기자] 경남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1일 오전 10시부로 도내 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확대 발표했다.

도는 지난달 9일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첫 고수온 주의보 발령하고 고수온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피해 우심해역 10곳에 현장지도반을 배치하는 등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체계를 가동해왔다. 올해 경남해역 첫 고수온 주의보 발표는 지난해보다 24일 정도 빨랐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도에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해역에 발표된다. 28도 이상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계속 고수온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다.

도는 이상 수온 대응지원 사업 등 4개 사업에 총 61억 원을 우선 지원하고 추가로 고수온 대응지원 4억 원, 폭염 대책 특별교부세 1억 원을 긴급 투입하는 등 피해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도는 고수온 피해 위험 분산을 위해 조기출하와 긴급 방류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어업인 스스로 어장을 지킬 수 있도록 밀식 방지, 사료 절식, 액화 산소 등 고수온 대응 장비 가동도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