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1일부터 5일까지 대천항수산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에는 시장 내 99개 점포가 참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환급 기준은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상인이 간편환급시스템에 구매 내역을 등록하면 소비자는 환급처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제시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수입산 수산물과 대한민국 수산대전 상품권 구매품, 정부비축 품목, 일반 음식점 구매는 제외된다. 온누리상품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환급행사가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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