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주민 안전 위해 정림동 위험 수목 제거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8.01 11:06 / 수정: 2025.08.01 11:06
대전 서구는 지난달 28일 정림동 8-83번지 일원에 재난관리기금 800만 원을 투입해 위험 수목 11주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대전 서구
대전 서구는 지난달 28일 정림동 8-83번지 일원에 재난관리기금 800만 원을 투입해 위험 수목 11주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대전 서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달 28일 정림동 8-83번지 일원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시행에 앞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던 위험 수목 제거 작업을 선제적으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주민들의 전도목(위험목)에 대한 불안을 종식하고 태풍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한 선제 대응으로 추진됐으며 제거 대상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된 정림N1 지구 내 위험목이다.

앞서 지난 6월 대통령 주재 안전 치안 점검 회의와 행정안전부 주관 호우 대비 긴급 점검 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국가의 핵심 책무임으로 재난이나 인명사고 발생이 없도록 취약지역·시설 안전조치 등 철저히 기할 것'이라는 지침이 내려진 바 있다.

이에 따라 서구는 재난관리기금 800만 원을 투입, 위험 수목 11주를 신속히 제거해 해당 지역 공원 이용자와 인근 주민의 안전 위험을 해소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위험목 제거는 단순한 벌목이 아닌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함께 해결한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주의 깊게 점검·대응할 예정이며 국비 지원 사업과 연계한 추가 정비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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