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우송정보대학과 관내 기업 외국인 근로자 지원 협력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8.01 10:49 / 수정: 2025.08.01 10:49
지역 인력난 해소·외국인 근로자 정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청양군이 우송정보대학과 관내 기업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청양군
청양군이 우송정보대학과 관내 기업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난달 31일 관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송정보대학과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양군 내 기업들이 겪는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근로 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청양군과 우송정보대학은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국어 교육 △지역 산업체의 인재 수요에 기반한 교육과정 설계 및 취업 연계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부터 우송정보대학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위탁을 받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12주간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는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 장벽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부터 관내 기업의 인력 수급 관련 애로사항을 꾸준히 청취하고 기업 이전 활성화를 위한 행정안전부 컨설팅도 추진해 왔다.

또한 올해 초에는 외국인 민원 처리 상담관을 위촉하고 기업 인사 담당자 및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윤여권 청양군 부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을 시작으로 관학 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지역 인재 양성 및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우송정보대학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