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오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광주시청 중앙홀에서 '詩, 위로가 되다'를 주제로 시화전이 개최된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2024년 한강 작가의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기획된 전국 순회 시화전의 일환으로 도서출판 앤바이올렛이 주최한다.
전시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시인 90명의 작품과 그 시를 모티브로 한 다채로운 그림과 사진이 함께 전시된다.
광주시청 중앙홀은 여름철 시민들을 위해 개방된 쿨링 공간으로 관람객들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도심 속 무더위를 잠시나마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덕 행사 추진위원장은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 시청 중앙홀 쿨링 홀에서 시와 그림이 선사하는 아름다움 속에서 잠시 쉬면서 폭염의 계절에 지친 심신에 위로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시화전이 바쁜 일상에서 잊고 지냈던 감성을 다시 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화전은 무료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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