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8월에도 오색전 인센티브 10% '유지'
  • 조수현 기자
  • 입력: 2025.07.31 14:09 / 수정: 2025.07.31 14:09
지역경제 활력 위한 조치
오색전 인센티브 홍보물./오산시
오색전 인센티브 홍보물./오산시

[더팩트ㅣ오산=조수현 기자] 경기 오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 비율 10%를 1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에도 오색전을 충전하면 충전금액의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월 최대 10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는 만큼, 최대 10만 원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어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오색전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전용 화폐다.

시민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가맹점에는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오산시가 발행 중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오색전의 인센티브를 6%에서 4% 포인트 높였고, 최근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물가 상승으로 느끼는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통한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계속 확대하겠다"며 "오산의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이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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