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30일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비 마이 프렌드’ 카페트럭 사업단을 대상으로 소양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예절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혹서기 안전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직장 내 예절교육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근무 환경을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바른 직장 예절과 행동 기준을 자세히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예절교육이 형식적인 교육일 줄 알았는데 실제로 듣고 서로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내 행동 하나하나가 동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느껴 앞으로 책임감 있게 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안전교육은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춰 온열질환과 탈수 증상 등 혹서기 건강 위험을 예방하는 실질적인 대처법에 초점을 맞췄다.
열사병 증상 인지법과 응급처치 방법,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의 중요성을 자세히 설명하여 어르신들이 일상과 업무 중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이어서 무더위로 인한 신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작업 환경 점검과 적절한 휴식 시간 확보의 필요성도 강조되었다.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교육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6개 △노인역량활용사업 6개 △공동체사업단 2개 총 14개 사업단으로 노인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예비 참여자는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면 상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대덕구 내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 보급하여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취감을 고취시킴으로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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