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독거노인·장애인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7.30 15:20 / 수정: 2025.07.30 15:20
ICT 기반 장비 125대 추가 설치…총 1472세대 안전망 구축
담양군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담양군
담양군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담양군

[더팩트ㅣ담양=김동언 기자] 전남 담양군이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조손·노인 2인 가구와 장애인 가정에 통합중계기(게이트웨이), 화재·활동량·출입문 감지기 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설치해 위급상황 발생 시 119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실시간으로 알림을 보내는 시스템이다.

설치를 원하는 경우 읍·면사무소 또는 수행기관인 담양군향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에 신규 장비 125대를 추가해 총 1472세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응급관리요원과 생활지원사가 장비 작동법을 안내하고 작동 여부를 수시 점검해 공백 없는 안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이 서비스를 통해 60건의 응급신고가 접수됐다. 긴급출동으로 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철원 군수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안전과 건강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빈틈없는 돌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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