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웃자활짝 수원시 자활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수원시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는 30일 ‘제1회 웃자활짝 수원시 자활의 날 기념식’을 열어 ‘자활의 날’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자활근로 참여자, 자활 시설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매년 7월 1일을 ‘자활의 날’로 지정했다.

또 이 시장과 박창호 자활근로 참여자 대표, 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 등 7명은 ‘수원시 자활의 날 비전 선언’을 낭독했다.

이 시장 등은 선언문에서 ‘수원시의 자활이 전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의 약속을 했다.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자활분야 1위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찾고, 다시 일어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활,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에서 절실한 이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면, 그 일자리가 돌봄·기후행동 등 공동체를 위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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