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휴가철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더팩트｜수원=김원태 기자]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에서 이날 열린 캠페인은 휴가철 기초질서 확립과 안전 운전 인식 확산을 위해 이뤄졌다.

특히 5대 반칙운전인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중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와 끼어들기 위반 특별단속 홍보에 초점을 맞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고속도로순찰대장을 포함해 경찰관 10여 명과 한국도로공사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 '반칙운전 근절' 스티커가 부착된 홍보 물품을 운전자에게 배부했다.

고속도로순찰대는 이달 1일부터 버스전용차로와 끼어들기 위반 집중 단속을 추진하고 있으며, 순찰차에 탑재된 카메라와 드론 등 다양한 기계식 장비와 휴일 항공대 경찰 헬기를 활용해 연말까지 집중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위동섭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장은 "교통법규 준수는 가장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이라며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반칙운전을 근절하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운전자 모두 교통안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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