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수영 미숙, 음주 후 수영, 높은 파도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다. 순간의 방심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파도가 있는 장소에서는 물색이 검거나 파도가 높을 경우 입수 자제, 조류 변화나 해파리 출현 등 이상 징후 시 즉시 물 밖으로 대피, 수난사고 발생 시 무리한 구조 시도 금지 및 즉시 119 신고, 의식이 없는 경우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 입수금지 구역 준수, 주변에 구조 장비가 없다면 도구를 활용한 간접 구조가 중요하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무더위를 피한 물놀이라도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족과 함께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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