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기록적 폭우 피해 지원…고향사랑기부제 긴급 모금 개시
  • 이수홍 기자
  • 입력: 2025.07.30 10:29 / 수정: 2025.07.30 10:29
군민들 빠른 일상 회복 지원에 '총력'
예산군 청사 전경. /예산군
예산군 청사 전경. /예산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예산군이 피해 복구와 군민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긴급 모금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예산군은 지난 17일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와 하천 제방 붕괴, 농경지 유실, 주택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어 현재 복구 중이다.

이번 모금은 피해지역 회복을 위한 재정 확보와 함께 군민들과 기부자들의 온정을 모으기 위해 추진된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혜택도 확대 적용된다. 선포일인 지난 22일부터 3개월 이내에 기부할 경우 기존 16.5%였던 10만 원 초과분 세액공제율이 33%로 상향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내 '특정사업 기부하기' 메뉴 또는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가능하다.

모금된 기부금은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긴급 모금은 고향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군민과 출향인의 뜻을 모아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세액공제를 받는다.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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