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호우피해 복구 지원에 행정력 집중…응급복구율 80%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07.30 10:23 / 수정: 2025.07.30 10:23
인력 1431명·장비 641대 투입
천안시 공직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호우피해지역 응급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천안시
천안시 공직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호우피해지역 응급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가 호우피해 복구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30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도로 유실, 산사태 등 총 1791건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피해 금액은 약 230억 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공무원, 자율방재단, 군인, 자원봉사자 등 인력 1431명과 굴삭기, 양수기, 덤프트럭 등 장비 641대를 투입해 지하 침수지 복구, 교통 통제, 농작물 복구, 피해 주택 정리,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를 추진했다.

현재 호우피해 지역에 대한 응급복구율은 80%다.

시는 일시 대피자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숙박시설 경비와 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방역 차량과 인력 등을 투입해 감염병 예방 방역을 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포트홀 보수, 도로 응급 복구, 토사 유실 방지막 설치, 수목·낙석 제거, 배수로 준설, 나뭇가지·쓰레기 제거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시민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수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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