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가 다음 달 13일까지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을 위한 온라인 국민심사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추진한 적극행정 사례 61건을 접수, 1차 사전심사를 거쳐 12건을 선정했다면서 30일 이 같이 밝혔다.
1차 관문을 통과한 사례로는 △기초지자체 최초 알리바바 용인관 입점 △산책앱 ‘걸어용’ 서비스 개시 △국공유지 보상비 35% 절감 △경남아너스빌 입주지연 해결 및 공동주택 건설공사 부실방지 관리체계 구축 등이 있다.
또 △장애인 등 우선배려대상 셀프주유소 이용 불편 해소 △동백·보정종합복지회관 인테리어 통합관리 등이 꼽혔다.
심사는 ‘소통24 국민심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 결과를 합산해 다득점 순으로 우수사례 8건을 선정한 뒤 등급을 매길 계획이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정책을 추진한 공무원은 성과급과 인센티브를 받는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들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하고 도시의 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을 펼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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