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양=김동언 기자] 전남 광양시 한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돼 인근 지역에 단수 피해가 발생했다.
29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광양시 중마동 광양중마주공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굴착 장비가 지름 150㎜ 상수도관을 건드려 누수가 발생했다.
시는 누수 발생 약 1시간 뒤인 오전 11시쯤 상수도 공급을 중단하고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이날 오후 3시쯤 복구를 마무리했다.
이 사고로 중마동 전체 면적의 약 50% 지역에 4시간가량 수돗물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 불편이 발생했다.
광양시는 재발 방지를 위해 공사 현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kde32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