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청년공공임대주택' 첫삽…청년 돌아오는 보배섬 만든다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7.29 17:43 / 수정: 2025.07.29 17:43
지방소멸대응기금 45억 원 투입…18세대 규모
진도군이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안전기원제를 개최하고 있다./진도군
진도군이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안전기원제를 개최하고 있다./진도군

[더팩트ㅣ진도=김동언 기자] 전남 진도군이 청년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진도군은 29일 오전 10시 진도읍 교동리 405번지의 사업 부지에서 김희수 진도군수와 박금례 진도군의회의장, 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공사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무재해 시공을 기원하는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

'진도군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청년 지원 핵심 정책이다.

진도군은 사업 부지에 지상 5층, 연 면적 1447.45㎡ 규모의 임대주택 1동을 신축해 총 18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택은 청년층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60㎡(24평형) 14세대 △29㎡(12평형) 4세대로 구성되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통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은 이번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청년 공공임대주택은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고 우리 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미래를 설계하는 '희망의 보배섬 진도'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공사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튼튼하고 살기 좋은 주택을 건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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