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 서구가 주민과 공직자 간 청렴한 소통을 위해 모바일 플랫폼 '서구청렴깨끗톡' 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서구청렴깨끗톡'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모바일 청렴 소통 창구로 공직자와 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채널은 △청렴 제도 안내 △부패·공익신고 절차 안내 △위법·부당 행위 제보 △제도 개선 의견 제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제도 전반에 대한 1대 1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 내용은 비공개 원칙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서구는 이 플랫폼을 통해 청렴 카드뉴스, 웹툰, 영상 콘텐츠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제작·발송할 예정이다.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청렴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윤리를 넘어 공동체에 대한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청렴깨끗톡'이 누구나 쉽게 다가가고 함께 목소리를 나눌 수 있는 생활 속 청렴 실천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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