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 상반기 지원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참여기업 응답자의 93%가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 2427명 가운데 1583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1468명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FTA 전담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으로서는 세터의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 가운데서도 '기업 방문 FTA 종합컨설팅'과 'FTA 미활용 기업 컨설팅'은 '매우 만족' 응답률이 각각 97%, 100%에 달할 정도였다.

또 탄소국경세 대응 지원사업, 비관세장벽 대응 지원사업, 온라인 플랫폼 전문교육과 마케팅 지원사업 등 통상 이슈에 대응하는 사업들 역시 모두 90%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잡해지는 통상 환경에 맞춰 지원사업을 확대한 것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으로는 기업방문 FTA 종합컨설팅, FTA·무역·통상 관련 지역 순회 교육 등의 선호도가 높았다.

도는 하반기에 미국 반도체 통상환경조사단을 추가 파견하는 한편, 미국 화장품 규제(FDA-MoCRA) 대응을 지원하고, 수출 다변화를 위한 북미·중동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경기도와 경기FTA센터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